신형 싼타페 깡통이 정답입니다.

페이스리프트 된 신형 싼타페 깡통은 정말 가성비를 따졌을 때 최고의 상품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가성비 충이 아니더라도 최소한이 옵션만으로 저렴하게 싼타페를 탈 수 있습니다.

물론 3천만원이라는 금액이 절대 작진 않습니다.

그러니깐 현대차 깡통 모델인데 웬만한건 다 들어가 있네. 이런 뜻 입니다.

아, 물론 저 기괴한 앞 대가리를 견딜 수 있다면 말이죠.

 

 

그랜저, 싼타페, 쏘나타는 신형이 나올 때 마다 번갈아 가면서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차량인데요.

현재 싼타페는 너무 안팔립니다. 물론 앞 대가리 때문이라고 100% 확신합니다.

그러나 제가 차를 산다면 그냥 싼타페 살거에요. 옵션 좋고 중고차 시장에선 감가 적고. 

저렴한 가격으로 신차를 그것도 싼타페를 탈 수 있다니...

 

그럼 옵션이 어떻길래,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가솔린 모델은 연비가 너무 안 나와서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디젤 깡통 모델인 프리미엄(5인승) 2WD를 살펴 보겠습니다.

연비는 14.2km/l 이고요, 기본 가격은 31,220,000 원입니다.

캘리그래피나 옵션을 넣으면 약 3500~4500 정도 하겠죠. 하지만 깡통을 사셔야 합니다.

습식 8단 DCT, ISG, R-MDPS
여러 가지 주행 안전 옵션들
18인치 휠(싼타페 크기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2열 열선시트, 1열 통풍시트, 운전석 럼버서포트
버튼 시동, 스마트키, 열선 핸들,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홀드, 크루즈컨트롤(어댑티브 아님)
8인치 디스플레이, 후방 모니터

아니, 이게 뭐죠. 제가 필요한 것들만 다 넣어놨네요.

보통 후방 모니터 때문에 순정 네비를 달지만 요즘 다 T맵이나 카카오네비 쓰잖아요.

 

후방모니터가 들어가 있어서 사실 네비가 필요가 없어요.

안전 옵션도 다 넣어놨고, 열선이나 웬만한건 다 옵션으로 들어가있네요.

여기서 더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은 파노라마 선루프(123만원), 화이트크림컬러(8만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중고 감가를 걱정하시면 선루프도 좋은 선택입니다. (중고시장에서는 썬루프가 있어야 빨리 팔립니다.)

블랙박스도 사제로 달면 20-30이면 좋은거 달고, 풀오토 에어컨도 필요없습니다.

HUD를 달려면 128만원짜리 네비를 달고 108만원짜리 옵션을 선택해야합니다. 필요없습니다.

하이패스도 묶여있어요. 사제로 태양광되는거 5만원에 달면 일년에 2-3번 충전만 하면 10년도 씁니다.

썬팅 정도는 영맨에게 부탁하시면 3100만원에 신형 싼타페를 가질 수 있습니다.

더 윗급으로 가봐야 Full LED, 스마트크루즈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뒷좌석 도어커튼(이건좀 아쉬움) 뭐 딱히 필요한게 없네요.

후측방 보조 안전 옵션 같은 경우는 요즘 신차들이 다 달려나와서 오히려 제가 좋던데요.

자기들이 알아서 피해주니깐 차타고 지나가면서 다른 차 사이드 미러에 불 들어오면 오히려 제가 안심합니다 ㅋㅋㅋ

 

할인 조건은 11월 이전 생산은 3%(약 90만원), 12월 생산 2%(약 60만원) 있고.

10년 이상 차량 고객 30만원, 15년 이상은 50만원 할인입니다.

아무런 할인이 없고 서울이라고 가정하면 약 33,569,490원에 싼타페 신형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산다면 3자녀에 15년 넘은 차를 가지고 있으니 취득세 감면에 경기도로 계산하면 약 31,624,040원이네요.

아, 근데 전 살 돈이 없어요.

싼타페 말고, 카니발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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